대구에서 부산까지 당일치기. 이번 빵투어의 목표는 단순히 유명한 빵집을 도장 깨기 하는 것이 아니었다. 직접 맛보고, 비교하고, 기억하고, 나만의 기록을 남기는 것! (라고 🐷가 말했다) 아침 8시 반정도에 집을 나서 부산에 도착하니 10시쯤이었다. 일행은 가장 대기가 많을 것 같은 디저트시네마에 대기를 걸어두고 나는 부산대근처를 맡기로했다. 동래에서 1호선을 타고 부산대역에 내려 우선 영업중인 이흥용과자점으로 향했다. 15분정도 걸어가니 부산대 근처에 빵집이 있었다. 아침부터 손님들이 한두팀씩 계속 들어왔고 다른 손님들이 계산대앞에 30% 세일하는 빵들을 마구 고르는걸 간신히 참고 4개정도만 사서 나왔다.

여기서 15분 정도 더 걸어가면 카페 호밀이 있어서 호기롭게 걸어갔는데… 오르막이 여러번 나오고 경사도 심해 땀이 비오듯이 흘렀다😱 진짜 어디까지 올라가는거에요ㅠㅠ

도착해서 잠봉뵈르랑 몇가지 빵을 고르고 앉아서 포장을 기다리다보니 구세주같이 일행이 디저트시네마 예약을 하고 호밀로 왔다🥹 아라를 한잔 테이크아웃해서 차를 타고 쿠루미로 향했다.

여름에 지하철로 찾아가기 (최단거리) 절대 금지입니다,,, 오르막 지옥에 너무 힘들었어요😂 샤워한듯 흐르는 게 땀인지 눈물인지,, 우리 꼭! 자동차 아니면 택시 이용하기로 약속해요⭐️ 잠봉뵈르 맛있었어요! 빵은 담백하고 속재료들하고 잘 어울리네요👍 자극적인 맛 좋아하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는데 먹고 나면 속 편한 느낌이에요ㅋㅎㅋㅎ
쿠루미는 11시 오픈이었는데 10시 57분쯤 도착하니 이미 대기줄이 있었고 11시 오픈하고 한 팀씩 입장해 구매하고 나오면 다음팀이 들어가는 방식이었다. 여긴 일본식 빵이 많았고 유명한 아이템은 1인당 5개 제한이 있는것 같았다!😯

오픈전에 약 10팀정도 앞에 대기하고 들어갔어요 빙수 먹어 보고싶었는데 주차 자리도 마땅치않고해서 빵만사고 나왔어요😭 햇빛때문에 양산 용도의 우산?도 비치되어있고 직원분이 잘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더워서 빙수가 먹고싶었지만 주차도 그렇고 갈 길도 멀어서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디저트시네마로 가는 길에 에타리가 있길래 들렀다🤗

주차할 곳이 없어요ㅠㅠ 근처 골목도 좁고 복잡해서 교대에 할 수 있으면 하는게 좋아보이더라구요! 에그타르트랑 말차가나슈, 피칸타르트샀는데 에그타르트는 갓 나왔는지 따뜻 (사실 뜨겁…🥹) 했어요! 겉은 바삭한데 속은 부들부들하고 맛있네요! 하나는 좀 식혀서 먹어봐야겠어요! 녹차가나슈는 크림 올라가서 시원하고 달달해서 맛있어용
가는 길에 에그타르트와 말차가나슈를 클리어하고😋 디저트시네마에 12시 10분쯤 도착했는데 거의 딱 맞춘듯이 순서가 되어 들어갈 수 있었다! 야르~

10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매장앞 캐치테이블로 대기 12번 받았어요! 다른 빵집 갔다가 12시 10분쯤오니 거의 입장 가능하더라구요😋 한팀씩 주문받는 시스템이고 직원분께 메뉴말하면 담아주시네요! 조금 늦으면 품절되는 빵도 있을것 같아요ㅠㅠ 웬만하면 10시에 현장 캐치테이블 예약 꼭 해두고 오픈할 때 가세요
이쯤되니 극한 난이도의 부산 운전(샤라웃 투 부사너😂)과 더위에 지쳐버린 우리는 의욕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고… 진짜 마지막으로 브레드365만 들르기로 했따,,,

이곳 잠봉뵈르는 일반적인 다른 가게들의 잠봉뵈르와 다르게 양파와 토마토도 들어있어요! 바게트가 바삭하고 하나도 질기지 않아서 우선 식감이 너무 좋았구요👏 속재료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이 완전 취향 저격입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기분좋아지는 빵집이네요!
오는길에 호밀의 잠봉뵈르를 이미 먹었지만… 평이 좋은 브레드365 잠봉뵈르를 안 먹어볼수 없었다. 입천장이 다 까져버린 빵더쿠의 맛도리 부산 빵투어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