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로그

충주 빵지순례 2차

레이지모닝레이지모닝·2026년 8월 17일매장 4

2026년 8월 15일 충주에서 두 번째 빵지순례. 지난 번 1차 빵지순례에서 안 가본 빵집들을 방문했어요.

비밀베이커리
충북 충주시
4.0친절4.0가격4.0주차4.0대기5.0

8시 오픈이래서 8시반쯤 왔는데 빵이 이제 나오고 있다고 하고 쌀소금빵은 샀고 치아바타는 10시 다른 쌀소금빵들은 11시에 나온다함. 아침에는 샌드위치 위주로 나옴. 쌀소금빵 2+1, 치아바타 2+1 행사 중이어서 3개삼

첫 번째로 비밀베이커리 호암점인데 이원일쉐프를 포함해서 쉐프들이 이화여대 앞에서 시작한 체인점입니다. 오픈하고 좀 지나서 방문했는데 매대가 휑하니 비어 있었어요. 지금 아직 매대에 깔지 않았다고 제품을 고르면 꺼내준다고 했는데 제가 고른거마다 아직 안 나왔다네요. 치아바타는 10시, 여러 종류의 쌀소금빵은 11시. 오픈시각에는 주로 샌드위치가 나온대요. 그래서 그냥 기본 쌀소금빵 하나 사려는데 2+1인데라며 영업을 살짝 하시길래 3개 샀어요. 5,600원. 쌀소금빵이 밀가루 소금빵과 뭐가 다른지 잘 못 느꼈는데 소금빵 자체로 맛있네요. 바닥은 바삭하고 빵도 두툼하고.. 개당 1,900원 정도니까 엄청 싼거죠. 2+1행사가 언제까지인지 모르겠지만 이 가격에 이 맛이면 다른 소금빵 가게들 많이 힘들 것 같아요.

용산제빵소
충북 충주시
2.0친절3.0가격5.0주차2.0대기4.0

소금빵 천원. 이 가격에 뭘 바라겠냐만 그냥 맛있는 2-3천원짜리 소금빵 사먹을 듯… 폐업한 이마트24 자리에 그대로라서 신기하지만 뭔가 정돈되지 않은 느낌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충주여고 옆에 있는 용산제빵소인데 독특해서 한번 가봤어요. 이마트24 편의점이었던 매장인데 외부나 내부나 거의 그대로인 상태로 오븐 넣어놓고 빵을 팔고 계시네요. 소금빵 천원이라서 사보고 모카번 냄새가 좋아서 하나 사봤어요. 다른 빵들은 왠지 별로 안 땡기더라고요. 소금빵은.. 저 가격에 뭘 바라겠냐만 그래도 다시 사먹을 생각은 없어요. 돈 좀 더 주고 제대로 된 소금빵 먹을래요.

근처빵집
충북 충주시
4.0친절5.0가격3.0주차4.0대기3.0

평일은 교회 주차장 이용 가능 우유식빵 - 그냥 보통인거 같은데… 블루치즈 바게트, 산딸기 팥버터 바게트 - 맛은 있는데 바로 안 먹어서 그런지 바게트가 질겨서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려먹어야 해요

근처빵집은 추천을 많이 받아서 기대했던 곳입니다. 1차 빵지순례 때 오려고 했는데 7월에 영업을 거의 안 하셔서 이제서야 들렀습니다. 일단 매우 친절하신게 인상깊었고 앞에 큰 교회가 있고 주차장이 넓어서 여쭤봤는데 평일에는 교회 주차장을 이용해도 되나봐요. 블루치즈 바게트, 산딸기 팥버터 바게트 사먹었는데 사놓고 저녁에 먹었더니 맛은 있지만 질겼고 남은 걸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려먹으니 바삭한게 훨씬 나았습니다. 우유식빵도 하나 사서 바로 먹었었는데 큰 감흥은 없었어요. 어떻게 보면 기대한거에 비해서는 별로였어요.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

브런치챱챱
충북 충주시
4.0친절4.0가격2.0주차2.0대기4.0

9시 오픈에 불 켜져 있는데 문이 잠겼어요ㅠ Closed라고 되어 있네요ㅜ 10분 넘게 기다려서 사장님 오셨는데 주말은 10시 오픈이라고ㅠ 네이버에는 영업시간이 맞고 인스타가 틀렸음ㅠ 그래도 맛있네요 샌드위치 빵이 쫄깃하고 맛있어요 바질페스토 샌드위치도 맛있어요 바질페스토만이 아니고 달달한 복숭아맛도 나네요 기본 샌드위치 1만원, 바질페스토 샌드위치 14,800원

브런치챱챱은 치아바타가 맛있어서 샌드위치도 맛있다고 추천받아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오픈 시간 때문에 안 가려다가 가게 된 곳이에요. 글쎄 네이버에는 10시 오픈이라서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가나 싶었는데 인스타그램 보니까 9시로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다행이다 하면서 갔는데 가게에 불도 켜져있고 에어컨도 돌고 있었고 빵도 있었는데 문이 잠겨있고 close라고 되어 있었어요. 잠시 화장실 가셨는가보다하고 좀 기다려보자 했는데 안 오셔서 연락처를 찾았으나 안에서 울리는 가게 전화 뿐.. 10분 넘게 기다리다보니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오셔서 어서 오세요 하시면서 문을 여시더라고요. 손님을 기다리게 해놓고 전혀 미안한 태도가 아니네?라고 생각하고 메뉴를 고르고 주문을 하려는데 사장님은 또 뭐 이것저것 하시느라 주문을 안 받으시는 것 같고.. 시간이 없어서 지금 샌드위치 되냐고 여쭤보니 되게 친절하신 말투로 대응을 하셔서 당황했어요. 그래서 영업시간을 여쭤봤는데 주말은 10시 오픈이라고… 네이버와 인스타를 다시 체크해보니 네이버는 사장님 말씀대로 주말이라서 10시 오픈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었고 인스타는 그런거 없이 그냥 9시 오픈이라고 되어 있었던거죠. 일찍 와서 오픈런한 셈이 되어버렸어요. 그래놓고 사장님 늦게 왔다고 삐딱하게 생각했죠. 사장님께 인스타에는 주말 영업시간 따로 없다고 알려드렸어요. 진짜 요즘 가게들 영업시간 확인하기 어려워요. 어디는 네이버지도가 맞고 어디는 카카오맵이 맞고 어디는 인스타그램에서 영업시간, 조기품절, 휴가일정 확인해야 되고.. 예전에도 인스타 잘못 확인하고 헛걸음했는데… 진짜 한군데서 다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암튼 브런치챱챱 샌드위치 두 개를 사서 먹었는데 진짜 빵이 맛있어요. 치아바타가 엄청 쫄깃하면서 퐁신퐁신하고… 가격은 좀 쎄요. 기본 만원, 바질페스토 1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