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빵지순례 2차
2026년 8월 15일 충주에서 두 번째 빵지순례. 지난 번 1차 빵지순례에서 안 가본 빵집들을 방문했어요.

이번에는 충북 충주시에 빵지순례를 다녀왔어요. 스레드에서 추천받았던 15군데 넘게 후보지에 있었는데 그 중 4군데만 다녀왔어요. 첫 번째로는 가장 궁금하던 빵집들 중 하나인 심플베이커리. 서울 한남동 “오월의종”이라는 유명 빵집 출신분이 운영하신다고 제보를 받고 가봤어요. 서충주라서 충주시내와는 거리가 꽤 되네요. 한산한 동네에 상가빌딩 1층에 입점해있는 작은 빵집이었는데 빵종류가 의외로 많네요. 일단 가격이 착해보입니다. 올리브 푸가스, 크랜베리 바게트를 스레드에서 추천받았고 그 외에 소금빵, 양송이 푸가스도 먹어봤는데 전체적으로 재료들이 조화로운 맛이었어요. 주차장이 딱히 없어서 한산한 갓길이나 건물 뒤 골목에 주차하면 되긴 하지만 주차 점수가 아쉽네요.

코스: 대구 출발 ➔ 이흥용과자점 ➔ 카페호밀 ➔ 쿠루미과자점 ➔ 에타리 ➔ 디저트시네마 ➔ 브레드365 ➔ 대구 복귀 아침 8시, 대구에서 부산으로 출발할 때만 해도 몰랐다. 이것이 빵지순례를 빙자한 '부산 익스트림 오프로드 챌린지'가 될 줄은... 대구를 벗어나 부산 동래역 근처. 정차가 애매해 빵순이를 먼저 내려줬다. 근데 내가 동래역 도착하기 전 옆에서 걸어가는 빵순이.. 괜히 미리 내려줬네. 해도 엄청 뜨거운데… 이게 시작이었다

대구에서 부산까지 당일치기. 이번 빵투어의 목표는 단순히 유명한 빵집을 도장 깨기 하는 것이 아니었다. 직접 맛보고, 비교하고, 기억하고, 나만의 기록을 남기는 것! (라고 🐷가 말했다) 아침 8시 반정도에 집을 나서 부산에 도착하니 10시쯤이었다. 일행은 가장 대기가 많을 것 같은 디저트시네마에 대기를 걸어두고 나는 부산대근처를 맡기로했다. 동래에서 1호선을 타고 부산대역에 내려 우선 영업중인 이흥용과자점으로 향했다. 15분정도 걸어가니 부산대 근처에 빵집이 있었다. 아침부터 손님들이 한두팀씩 계속 들어왔고 다른 손님들이 계산대앞에 30% 세일하는 빵들을 마구 고르는걸 간신히 참고 4개정도만 사서 나왔다.
여기까지가 전부예요 🍞